[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동두천시는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에 따라 오는 30일을 마지막으로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는 PCR 검사 건수 감소 및 보건소 기능 정상화 필요 등을 고려해 일반 의료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 선별 진료소를 이용했던 PCR 검사 대상자는 2024년 1월 1일부터 가까운 병원과 의원을 이용해야 한다. 아울러 선별 진료소 운영은 종료되지만 감염 취약계층 보호 등을 위해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먹는 치료제 대상군, ▶응급실․정신의료기관․요양시설 입소자 및 위 대상자의 보호자(간병인)에 대한 검사비 지원은 계속된다. 다만 그동안 무료 PCR 검사 대상이었던 그 외 일반 의료기관 입원 예정 환자 및 보호자,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의사 소견에 따라 검사가 필요한 사람 등은 필요시 본인 부담으로 PCR 또는 RAT 검사를 받아야 한다. 코로나19 PCR 검사 관련 대상자 및 비용에 관한 지원 변경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동두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선별 진료소 운영 종료에 따라 선별 진료소 관련 시설 정비를 신속히 마치고 보건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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