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의정부시는 ‘2023년 의정부시 세금작품(포스터‧만화, 슬로건) 공모전’ 수상작을 내년 1월 2일부터 한 달간 시청 내 1층 시민갤러리에 전시한다. 시는 세금 납부 홍보를 위해 2020년 어린이 세금 포스터 공모전을 시작해 2022년 만화 분야를 추가했다. 올해는 어린이를 포함한 전 시민을 대상으로 슬로건 분야까지 확대했다. 일상에서 겪은 세금 관련 이야기, 미래의 행복한 삶을 만드는 세금, 살기 좋은 의정부를 위한 성실한 세금 납부 등을 주제로 9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공모했다. 총 69점을 접수해 전문가 심사(포스터, 만화) 및 설문조사(슬로건)를 거쳐 포스터 및 만화 분야 최우수(1개), 우수(4개), 장려(9개), 슬로건 분야 최우수(1개), 우수(2개), 장려(2개) 작품을 선정했다. 포스터‧만화 분야 최우수에는 신동초등학교 2학년 최유하 어린이가 선정됐다. 슬로건 분야 최우수에는 새말초등학교 6학년 박용현 어린이가 선정돼 12월 4일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한 ‘미래가치 공유의 날’에 의정부시장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우수상 수상자 6명이 시상식에 참석했다. 세금 납부의 중요성을 다양하게 표현한 수상작 19점은 의정부시 홈페이지 새소식란에도 게시 중이다. 아울러 포스터와 만화 수상작을 활용한 달력을 제작했고, 수상작 슬로건을 세금 고지서에도 인쇄할 예정이다. 최산호 세정과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세금 납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작품으로 표현해 준 어린이 및 시민 응모자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지방교부세 삭감 등 재정위기 속에서 시민 여러분의 세금 납부가 시정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된다. 앞으로도 세금 작품 공모전 등 다양한 홍보 방법을 활용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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