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포천시는 지난 27일 포천시 환경자원센터에서 오는 2024년 1월부터 활동 예정인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유해야생동물 포획업무 처리지침’에 따라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된 관내 수렵인 39명을 대상으로 포획활동 절차, 활동 시 유의사항, 총기안전수칙 등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최근 멧돼지 개체 수 증가로 인해 농작물 및 인명피해가 우려돼 피해방지단 인원을 증원하게 됐다”며, “이번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을 통해 유해야생동물의 개체 수를 조절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을 억제하고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저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평상시에는 유해야생동물의 개체 수 조절을 위해 멧돼지와 고라니 등을 집중 포획한다.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억제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활동하며,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거나 멧돼지를 발견했다는 민원이 접수되면 해당 지역에서 포획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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