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는 지난 23일 농아인 쉼터에서 ‘2023년 프로그램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 공유회에는 프로그램 수강생 및 강사, 남양주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힐링 수어노래교실, 수강생 작품전시, 농아인과 프로그램 강사 표창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올해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에서는 농아인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가죽공예 △한글문예교실 △재난안전드론협회의 드론 수업 △상인회와 함께한 요가교실 △외국인 농아인을 위한 귀화 시험 대비반 등을 운영했으며, 농아인의 프로그램 학습효과를 높이고자 자원봉사자, 사회복지현장실습생 등이 농아인을 위한 개별통역과 보조역할을 맡았다. 이날 행사 참여자들은 경기북부문화재단의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명순이의 꿈’을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꼽았으며, 1년 동안 진행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떠올리며 서로를 위한 격려와 감사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 A씨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소소한 행복과 생활 속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 황정일 부장은 “남양주시 농아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참여와 취업을 위한 구직활동을 도울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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