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의정부시는 ‘호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함께 하천 주변 환경도 정비하고자 12월 28일 김재훈 부시장 주재로 1차 회의를 열었다. 시는 복원사업을 마쳐도 불법주차와 쓰레기 등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사업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고 보고, 환경개선사업을 동반해 추진한다.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호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준공에 맞춰 매월 정비 관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11월 3일 현장 시장실에서 나온 주민 의견을 반영해 호원천 주변(망월로 39번길)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기로 했다. 하천변을 따라 도로 및 주택가에 있는 무단적치물 및 의류수거함 정비, 쌈지공원 조성, CCTV 설치, 불법주정차 관리, 잡초 및 쓰레기 수거 등을 8개 부서가 협업해 추진할 예정이다. 김재훈 부시장은 “호원천 주변 환경개선을 위해 각 부서가 신속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매월 추진상황을 점검하길 당부한다”며, “반드시 환경개선사업이 동반되어야 호원천이 진정한 생태하천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원1동은 11개 자생단체 200여 명과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 청소의 날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12월 20일에는 자생단체 회원 110명이 환경정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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