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포천시는 영유아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포천시도서관 북스타트 사업을 마무리했다. 북스타트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북스타트코리아와 포천시가 함께 하는 지역사회 문화운동으로, 영유아에게 그림책이 들어있는 책꾸러미를 선물하고 독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포천시 거주 영유아에게 발달단계에 맞는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전달했으며, 후속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부터 포천시도서관 4개소(선단·중앙·일동·영북)에서 영유아(12~35개월)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데이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책놀이’ 프로그램은 자원활동가가 아이의 연령에 맞는 그림책 읽어주기, 손유희, 책놀이 활동 등으로 어려서부터 책 읽는 습관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232명의 유아들이 참여했다. 양육자를 위한 북스타트 부모교육은 4차례 운영됐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부모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독서지도 및 자녀 양육 방법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북토크 및 독후활동 등 체험형 강의로 진행한 작가와의 만남 강연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포천시 도서관 관계자는 “아기 때부터 책에 대한 행복한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다가오는 2024년에도 그림책을 매개로 즐겁게 놀면서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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