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6․25전쟁 참전 유공자인 고(故) 허우 상사의 유족(子 허문영)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고(故) 허우 상사는 지난 1951년 1월 20일에 입대해 강원 인제지구 노전평 전투에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같은 해 8월 13일에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전쟁의 여파로 70여 년의 세월 동안 훈장을 전달받지 못했다. 하지만 국방부와 육군본부의‘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고(故) 허우 상사의 자녀 허문영씨에게 영예로운 화랑무공훈장이 전수될 수 있었다. 고(故) 허우 상사의 장남 허문영 씨는“훌륭한 교사로 사셨던 아버지의 울타리 안에서 성장한 것이 특별한 경험이었다. ”라며“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늦게나마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우셨던 아버님의 명예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 ”라고 전했다.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 윤경배 센터장은 “지금 우리가 평화와 번영을 누리는 것은 유공자분들의 값진 희생 덕분이며, 이제라도 훈장을 전해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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