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는 경기도형 준공영제인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사업을 2024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시민의 교통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시내버스 운영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것으로, 2024년부터 순차적 추진해 2027년에는 전체 시내버스를 공공관리제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시군 간 노선’ 중 3개 노선을 2024년 1월 1일 자로 시행하며, ‘시군 내 노선’은 운수업체와 협의해 2024년 상반기에 추진할 예정이다. ‘시군 간 노선’은 3개 노선으로 76번(수택고정문~지금·진건지구~석계역, 대원운수), 707번(진벌리차고지~청량리, 경기버스), 9번(진벌리차고지~강변역, 경기운수) 등 총 48대가 운영된다. 시는 각 노선의 수요와 이용객 수를 파악해 운행 횟수의 증회·배차 간격 개선 등을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공관리제 전환을 통해 시내버스의 공공성을 강화해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하고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다.”라며 “2027년까지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전면 시행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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