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기업인들이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에 나서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양주시 남면 상록회는 남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쌀 40포대와 라면 40박스(3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상록회는 남면에서 활동하는 기업인들이 모인 봉사·친목 단체로, 20년 넘게 반찬 봉사, 물품 기부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윤희주 상록회 회장은 "우리 회원들은 항상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함께 성장해왔다”며 “추운 연말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서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백운구 면장은 감사의 말을 전하며“기업인들이 지역사회에 나눔의 손길을 내미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며 “추운 연말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가장 도움이 필요한 때이기 때문에 이번 기부가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상록회의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와 기업 간의 소통과 협력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타 지역에 모범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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