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사랑하는 구리시민 여러분! 희망과 기대 속에 갑진년(甲辰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해는 그야말로 다사다난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에서 일상으로 돌아오고 모든 일이 정상화되어 활기가 넘치는 한 해였습니다. 무엇보다도 그 어려웠던 시절 19만 시민 여러분의 노고와 노력으로 어려운 우리 이웃을 보살피고 서로에게 따뜻한 격려를 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한 해는 참으로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저 역시 민선 8기 1년 6개월 동안 단 하루도 소소한 것도 지나침 없이 구리시를 생각하고 시민 여러분의 아름다운 변화와 더 행복한 구리시만을 생각하고 고민해 왔습니다. 그리고 시민과 함께 만든 구리시 발전의 원동력이자 구리시 미래 100년의 시금석인 10개 분야, 106개 사업, 143개 과제의 공약사업을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려 1천여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해 절반이 넘게 이행했습니다. 지난 11월부터 구리시가 화제의 한가운데 있었습니다. 메가시티 서울 프로젝트가 발표됐고, 30년 숙원사업이었던 토평동 한강벌에 구리토평2공공주택지구 사업에 대한 정부 발표는 우리를 설레게 했습니다. 서울시 편입과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사업은 구리시가 획기적으로 혁신하고 힘차게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2024년 갑진년은 구리시민으로 산다는 것에 자부심이 넘치는 대도약의 원년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신년 화두를 ‘비도진세(備跳進世)’로 삼았습니다. ‘도약할 준비를 하고 세상으로 힘차게 나가자’라는 각오이기도 합니다. 지난 1년 6개월간 크고 작게 뿌린 씨앗들이 곳곳에서 싹트고 있고, 지역의 형편에 맞는 신성장동력을 꾸준히 진행해 행복의 꽃을 피우겠다는 약속이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구리시민 여러분! 갑진년 청룡의 해는 ‘해가 동쪽에서 떠오르듯 새로운 성장, 도전과 변화’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2024년은 구리시가 도전과 변화라는 여의주를 물고 높이 비상하는 한 해가 되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함께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사랑하는 구리시 곳곳에서 웃음이 넘치고, 각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4년 원단에 구리시장 백 경 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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