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존경하고 사랑하는 연천군민 여러분! 희망찬 갑진년(甲辰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청룡의 해인 갑진년 한해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의 기쁨이 넘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 지시는 한해가 되시기 온 마음으로 기원드립니다. 아울러, ‘신뢰받고 존중하는 연천군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의정활동을 펼쳐 나아가고 있는 제9대 연천군의회 의원들에게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시고 있는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경기침체와 금리인상 그리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등은 글로벌 경제뿐만아니라 우리 경제를 더욱더 어렵게 하고 있어 소상공인을 비롯한 서민 생활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9대 연천군의회는 민생현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참여와 소통의 의회를 만들 것입니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은 푸른 용의 해인 청룡의 해입니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연천군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집행부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조례를 제․개정하고 예산안과 결산을 심의․확정․승인 하는 등 법령과 조례에 의하여 지방의회의 권한에 속하는 사항과 중요정책을 보다 심도 있게 심의․의결하겠습니다. 아울러 의원 교육과 연구단체 활동을 통하여 의원 역량을 개발함은 물론 인근 시․군의회와의 교류 활동을 통하여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연천군 발전에 기여토록 하겠습니다. 둘째, 확충된 교통망을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3번국도․ 37번국도의 확장 그리고 경원선 전철 개통으로 연천의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양질의 일자리 유치를 위한 은통 BIX 산업단지 조기 분양, 체계적인 국립 연천 현충원 조성 그리고 첨단산업 등 민간투자 유치와 소상공인 지원정책,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지역균형발전사업,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등 개발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적인 자연유산을 기반으로 권역별 관광개발을 통하여 연천을 찾는 관광객 증대로 일자리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연천경제의 한 축인 농업경쟁력을 확보하겠습니다. 지난해 연천 미래 농업 비전 수립을 통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 품목 육성과 기후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기술의 디지털화를 통해 스마트팜 보급 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생산된 농산물의 산지 유통과 안정적인 판로 개척으로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고령화 등 농촌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으로 농촌의 인력난 해소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넷째,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토록 보다 두텁게 지원하겠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을 찾아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및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과 더불어 노인 계층의 소득지원을 위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장애인 자립 및 권익보장 지원 등을 통하여 저소득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의회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연천군민 여러분 ! 그리고 동료의원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 우리 연천군의회는 갑진년 푸른 용의 해를 맞아 도약을 위해 준비해 온 각종 사업이 힘차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한 해 의회 발전을 위해 군민 여러분께서 지혜와 힘을 모아주셨던 것처럼 금년에도 의정활동에 항상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리며, 계묘년 묵은해의 고통과 어려움을 훌훌 털어버리고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군의회가 군민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임을 약속드리며 의원 모두가 그 희망을 성취하는 데 더욱 열심히 앞장서겠습니다. 아무쪼록, 꿈과 희망 속에 밝아온 새해를 맞이하여 다시 한번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1.1. 연천군의회의장 심 상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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