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 금촌도서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2일 재개관한다. 1994년 개관한 금촌도서관은 2023년까지 30년간 운영됐으며, 노후도서관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지난 10월부터 3개월에 걸쳐 새 단장 공사를 진행했다. 이날 재개관한 금촌도서관에는 자료실과 공부방을 통합한 ‘통합 열람공간’과 자료실 내 커뮤니티실이 조성되어 누구나 도서관에 편안히 머물러 책을 읽고 시민모임을 할 수 있는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시는 1월 2일부터 11일까지 시범 운영을 통해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하고, 1월 12일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0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8시까지로, 휴관일은 매주 금요일이다. 서병권 중앙도서관장은 “금촌도서관은 파주시에서 최초로 건립된 도서관으로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라며 “금촌도서관이 이번 새 단장을 통해 독서와 문화, 소통을 위한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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