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 성사2동은 지난 30일 대설주의보 발효 및 새벽부터 내린 폭설에 대응하여 주민의 안전을 위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이른 아침부터 실시한 제설작업에는 직능단체 제설봉사단(단장 김홍규) 등 주민 3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유동인구가 많은 보행로, 비탈길, 버스정류장, 원당역 등 주요 구간을 중심으로 눈을 치우고 도로 빙결 방지를 위해 신속히 제설제를 살포했다. 또한, 녹은 눈이 빗물받이를 통해 잘 배출될 수 있도록 물길을 내어 흙탕물이 고이지 않게 마무리 작업까지 실시했다. 주민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제설작업 중인 제설봉사단에게 “고생하신다, 감사하다” 등 따뜻한 인사와 환한 미소를 건넸고, 상점에서도 많은 상인들이 나와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었다. 김홍규 제설봉사단장은 “휴일 이른 아침부터 많은 분들께서 자발적으로 눈 치우기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순조롭게 제설작업이 진행됐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곽은경 성사2동장은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제설에 동참해 주신 직능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성사2동에서는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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