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파주시,“영농부산물 태우지 말고 파쇄하세요!”

2월부터 3월 중순까지 파쇄지원단 운영

박다솜 기자 | 기사입력 2024/01/08 [09:08]

파주시,“영농부산물 태우지 말고 파쇄하세요!”

2월부터 3월 중순까지 파쇄지원단 운영
박다솜 기자 | 입력 : 2024/01/08 [09:08]

 

▲ 파쇄지원단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시는 올해 2월부터 3월 중순까지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

시는 농업 분야의 불법소각을 줄이고, 영농부산물을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파쇄지원단을 가동하기로 했다.

파쇄 대상은 과수 전정 가지, 참깨, 들깨 등 수확 후 남은 부산물로, 지원단이 직접 현장에 찾아가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파주시는 이번 파쇄지원단 운영으로 농업 분야의 미세먼지 및 병해충 발생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농가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고, 홍보 안내문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등 다양한 교육에서 홍보문을 활용해 안내할 방침이다.

파쇄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12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김은희 기술보급과장은 “영농부산물을 파쇄하면 퇴비로 사용되는 등 자원순환에도 도움이 된다”라며, “파주시는 농업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펼쳐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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