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고양시 일산서구, 동절기 불법성토 예방을 위한 집중점검 실시

박다솜 기자 | 기사입력 2024/01/08 [11:50]

고양시 일산서구, 동절기 불법성토 예방을 위한 집중점검 실시

박다솜 기자 | 입력 : 2024/01/08 [11:50]

▲ 동절기 불법성토 예방을 위한 집중점검 홍보물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은 동절기에 증가하는 농지 불법 성토 행위 예방을 위해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농번기(4월~11월) 도래 전인 동절기에 객토를 위한 불법성토가 무분별하게 증가하여 시민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의식 개선을 위한 홍보와 수시 순찰을 강화하여 불법성토를 예방할 계획이다.

고양특례시 도시계획 조례상 50cm를 초과하는 절·성토의 경우 허가를 받게 되어 있으나 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허가를 받지 않고 농지성토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는 주요 지점에 현수막 게시, 행정복지센터 내 단체회의 시 안내문 배부 등을 통하여 허가 기준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일산서구 내 농지가 주로 분포되어 있는 송포동, 가좌동, 덕이동 일원 수시 순찰을 강화하여 성토로 인한 주변 피해발생 및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 원상복구 명령하고, 불이행 시 사법기관 고발 조치 등 행정처분을 진행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올바른 농지성토를 통해 시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적극 홍보하고 순찰을 강화하여 불법행위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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