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중앙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독서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1월 10일에는 청소년을 위한 유근용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된다. 아이들은 ‘나의 하루는 세 번 시작된다’의 저자인 유근용 작가에게 독서하고 기록하며 행동해 인생을 변화시키는 방법을 배울 예정이다. 2월 22일부터 24일까지는 어린이를 위한 겨울 독서 교실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환경을 위해 애쓰는 환경운동가들에 대해 알아보고, 홍다경 유튜버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지구 지키기 활동법을 배워본다. 이 밖에, 1월 9일부터는 어린이들의 문해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어린이 윤독모임인 ‘어린이 독서탐험대 8기’와 지역문화예술강사들과 함께하는 어린이 환경연극 프로그램 ‘연극따라 환경속으로’가 진행된다. 이어 어린이 자료실에서는 주사위 게임 ‘도서관에 가면’을 즐길 수 있고, 이야기 할머니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프로그램(매주 화요일 오전 11시)도 진행된다. 온 가족이 관람할 수 있는 다양한 연극 공연도 펼쳐진다. 어린이들이 직접 대본을 쓰고, 극을 꾸민 무대로 1월 27일에는 백마작은도서관 어린이 연극팀이 '검피아저씨의 뱃놀이'를, 2월 1일에는 초등학생들이 지역예술강사와 함께 만든 환경 연극 '돌아갈 수 있을까?'를 공연한다. 서병권 중앙도서관장은 “영유아부터 양육자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라며, “도서관에 함께 모여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며 폭넓은 독서의 즐거움을 향유하고 책과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도서관은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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