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의정부시 송산2동주민센터는 1인 가구 및 은둔형 고위험 가구의 고독사 위기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방지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행복안심콜 서비스’를 1월 4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행복안심콜은 독거노인, 중장년 1인 가구, 장애인 1인 가구 등 사회적으로 고립된 위기가구에 주 1회 안심콜을 발송해 안부 확인을 하는 서비스다. 최종 미응답 가구에는 방문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요금감면서비스, 에너지바우처 신청 등 이용 가능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안심콜 음성메시지 발송을 통해 간단한 안부 인사 전달과 더불어 건강관리법, 관내에서 개최되는 행사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안심콜 서비스를 통해 발굴된 방문 가구에는 찾아가는 건강 및 복지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형순 동장은 “안전과 돌봄이 필요한 취약가구를 파악해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며, “1인 가구가 느낄 수 있는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해 고독사를 사전 예방하고,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통해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경기북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