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용욱 의원, 경기도 도농복합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한 경기도의 정책 방안 토론회 개최도농 간 격차 해소를 위한 농업·에너지·의료·교육 영역의 광범위한 지원 필요
[경기북부일보] 경기도의회 이용욱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도농복합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한 경기도의 정책 방안' 토론회가 10월 4일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여 경기 도내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도민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파주시민 등 12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주제 발표를 맡은 권진우 경기연구원 공간주거연구실 연구위원은 경기도 시·군 단위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인구구조 개선, 경제활력 증진, 생활환경 개선, 교통 기반 구축’ 등의 측정지표를 개발하여 불균형 실태를 진단하고, 지역의 특성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첫 번째 토론을 맡은 김상기 경기도 농민단체협의회 회장은 도시와 농촌의 균형 있는 발전을 강조하며, 최근 군납 농산물과 친환경 무상급식 관련 법안 및 조례 개정이 농민의 이해를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토론을 맡은 김연지 경기도청 에너지산업과 과장은 에너지 관련 해외의 동향과 경기도의 정책을 설명하며, “재생에너지 특화지구 지정, 에너지 관광 자원화,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강점으로 살린 태양광 선도모델 창출, 에너지 자립마을 및 전력 자립 가구 확대”를 제언했다. 세 번째 토론을 맡은 추원오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원장은 “감염병 대응 건강 안전망 필수 의료 강화 등 파주병원의 역할과 노력에 관해 설명하며, 보건의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파주병원의 고도화 필요성을 제언했다. 네 번째 토론을 맡은 김태환 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담당관 장학관은 “지역의 현황을 파악하고 현안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수요조사를 통해 지원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 지역교육 협력 플랫폼 운영, 학교자율역량 강화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이날 좌장을 맡은 이용욱 의원은 “본 토론회를 통해 파주시 도농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분야별 현황과 정책의 필요성이 공유되는 계기가 됐다”라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논의한 내용과 지역 주민의 요구를 종합하여 도농간 격차해소를 위한 정책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 함께 고민하자”라고 했다. 이날 토론회는 윤후덕 국회의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완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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