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 이혜정 의원, '파주시 저장장애 의심가구 지원 조례안' 발의정신상담 및 폐기물처리 등 지원, 지역사회 협력체계 등 규정
[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파주시의회 이혜정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저장장애 의심가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244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 상정됐다. ‘저장장애’란 물건을 수집하고 저장하는 데 강박적으로 집착하는 정신장애이다. 이 의원은 지난해 애룡호수 근처 주택에서 발견된‘저장장애 의심가구’의 각종 질병 감염 등 안타까운 사건을 계기로, 저장장애 의심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가구원의 건강한 생활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제고하기 위해 이 조례를 발의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으로는 ▲정신상담, 생활폐기물 폐기 지원에 관한 사항 ▲저장장애 증상의 재발방지를 위한 모니터링 ▲지역사회 협력체계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조례안을 발의한 이 의원은 “사회 무관심 속에 새로운 문제들이 우리공동체를 위협하고 있다”며 “저장장애 의심가구가 건강하게 우리의 이웃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적극적 조치를 해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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