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청년작가가 비상하는 ‘2024 청취갤러리’ 전시 시작1분기, 한혜수 작가의 ‘파도’...고양 아티스트 365 선정작가 작품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가 청년작가가 비상하는 ‘2024 청취갤러리’ 1분기 전시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청취갤러리는 연중 진행되는 전시로써, 고양문화재단과 손잡고 3개월씩 총 4명의‘고양아티스트365’작가 작품으로 진행된다. 첫 전시의 포문을 연 한혜수 작가는 전통적 재료로 그려낸‘파도’를 통해 삶의 중심과 균형을 이루고자 하는 다짐을 풀어냈다. 한혜수 작가의 개인전‘밤은 길고, 끝없이 떠오르죠’전시는 3월 말까지이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그간 시는 청취갤러리를 통해‘지역 청년작가’키우기에 힘써왔다. 고양시 지역의 청년 신진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지역 카페 전시를 지원해왔고, 2019년부터 청취다방 내 복도공간을 활용한 청취갤러리를 운영, 지난해까지 총 16명의 지역 청년 작가에게 작품 전시 공간을 제공했다. 참여작가는 전시공간 뿐만 아니라 작가 엽서, 작가인터뷰영상 등 작품 홍보와 작품판매지원까지 다양한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해 참여했던 작가들도 청취갤러리 전시를 통해 기업 및 타 공공기관과의 다양한 협업 기회를 얻은 바 있다. 청취다방 관계자는 “청취갤러리에 전시된 작가님의 작품에 관심을 갖고 문의하는 연락이 올 때, 유심히 들여다보는 청년들이 많을 때 가장 희열을 느낀다”면서 “청취갤러리가 관내 청년작가들이 비상하는 등용문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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