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변재석 의원, 의왕정음학교 증축을 통한 특수학급 신설 등 특수학생 위한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의 노력 치하[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변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이 11월 14일 경기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중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안양과천·수원·광명·군포의왕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왕정음학교 증축을 통한 특수학급 신설 등 특수학생을 위해 노력한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을 치하했다. 한편, 군포의왕지원청을 대상으로 의왕에 위치한 공립특수학교인 ‘의왕정음학교’에 대해 전반적으로 질의했다. 변재석 의원은 “의왕정음학교는 초등학급이 유치원 학급보다 부족해 유치원을 졸업한 아이들이 정원에 따라, 중증 여부에 따라 가정에서 기약없이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지난 9월 본 의원과 논의 후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서는 어떤 해결책을 마련했는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군포의왕교육장은 “의왕정음학교는 수평증축을 통해 2026년을 목표로 6학급을 증설할 예정이고, 2025년까지는 초등학교 1학년을 2학급 증설하기로 했으며, 그 전까지는 유휴교실을 이용해 가정에서 대기 중인 특수아동에게 최대한 교육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변재석 의원은 “아이들을 위해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린 군포의왕교육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는 특수학교 신설 부분도 고민해 보기를 바란다”라며 특수아동을 위해 노력한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관계자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변재석 의원은 수원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는 지난 1월에 사립고등학교에서 일어난 아동학대 의심 사안에 대해 기사 보도를 중심으로 언급하며 질의를 시작했다. 해당 사건은 수원 소재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1년에 걸쳐 한 학생이 특정 교사로부터 폭언 등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해 결국에는 검찰로 넘어간 상태이다. 변재석 의원은 “학생들 사이에서 이런 일이 벌어져도 심각한 상황인데, 교사가 학생에게 이런 언행으로 상처를 주고, 학교에서는 심지어 사건을 은폐하려고 했다”며 수원교육장에게도 책임을 물었다. 그러면서 “이런 일부 교사들 때문에 다수의 소중한 교사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교육지원청과 교육청에서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만약 이런 일이 발생했다면 재발 방지를 위해 꾸준히 관리 감독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추후 있을 경기도교육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교권침해 사안에 대해 다룰 것을 언급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경기북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