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완규 위원장, “행감 이후에도 경기도의회의 지도·감독은 끝난 것이 아니다” 일갈
김완규 위원장, 경노위 행감에서 여실 없이 드러난 경상원 문제점에 안타까움
박신웅 기자 | 입력 : 2023/11/14 [18:59]
[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완규 위원장(국민의힘, 고양12)이 14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운영 행태에 대한 안타까움을 밝히며, 행정사무감 이후 경기도의회의 지도와 감독이 철저히 이어질 것임을 일갈했다. 김완규 위원장은 경제노동위원회 3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실 없이 드러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문제점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김 위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대부분 사업이 도의 위탁 사업으로 유사사업, 중복사업 등 운영 사업의 효율성 문제가 다수 지적됐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사업 수혜자인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 현장, 조직 내부, 경기도민의 대표인 의회 등과의 소통 부재, 그리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대외협력관 채용의 적정성 등의 중대한 문제점이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계기로 공론화됐다. 김완규 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문제점만 확인하며 끝나는 오늘 행정사무감사에 매우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가 끝났다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 대한 의회의 지도와 감독이 끝난 것이 아닙니다. 이점 명심해 주시길 바랍니다. ”라고 일갈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16일 경제투자실을 시작으로 경기도 실‧국의 본격적인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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