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의정부시청 빙상팀 전국동계체전에서 메달 행진

박다솜 기자 | 기사입력 2024/01/19 [09:57]

의정부시청 빙상팀 전국동계체전에서 메달 행진

박다솜 기자 | 입력 : 2024/01/19 [09:57]

▲ 의정부시청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의정부시 직장운동경기부 스피드스케이팅팀이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메달 행진을 이어가며 경기도가 종목우승을 차지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1월 11~13일 태릉국제스피드스케이팅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스피드스케이팅팀은 메달 9개(금7‧동2)를 획득했다.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이자 국가대표팀 에이스 김민선이 500m, 1,000m, 팀추월 등 출전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거머쥐며 압도적 기량을 선보였다.

2022 베이징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정재원 또한 10,000m, 매스스타트, 팀추월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3관왕을 차지하는 등 놀라운 질주를 보여줬다. 박성현은 정재원과 나란히 팀추월에서 금메달을, 1,000m와 1,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청 빙상팀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도 훌륭한 성적을 거둬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국가대표인 김민선과 정재원은 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사대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5․6차 월드컵, 세계선수권 대회 등 잔여 국제대회에 출전하며 금메달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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