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양주시 옥정2동, 상가주택 구역 “옥빛 마을” 표지판 설치

박다솜 기자 | 기사입력 2024/01/19 [14:53]

양주시 옥정2동, 상가주택 구역 “옥빛 마을” 표지판 설치

박다솜 기자 | 입력 : 2024/01/19 [14:53]

▲ 양주시 옥정2동, 상가주택 구역 “옥빛 마을” 표지판 설치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양주시 옥정2동이 관내 옥정동 1058부터 1081번지의 상가주택 구역을 “옥빛 마을”이라 짓고 마을 표지판을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곳은 태조 이성계가 도읍을 정하기 위해 전국 각지를 다니다가 마을을 지날 때 말이 땀을 많이 흘린 곳이라 하여 옥정동 일대와 함께 마라니 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이후 2010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양주신도시 옥정 택지개발로 마을이 사라지고 상가주택 구역이 조성됐고, 이곳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한 이름을 찾고자 2023년 10월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주민들이 가장 많이 원하는 명칭인 “옥빛 마을”로 마을 이름을 정하고 표지판을 설치하게 됐다.

이윤규 동장은 “옥빛 마을이란 이름이 널리 알려져 주민들에게 지역공동체 정신과 마을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하고 나아가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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