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5일부터 장애 가정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겨울 방학 계절학교 '하하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하하스쿨'은 겨울방학 동안 장애 가정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안전한 돌봄과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6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이번 계절학교는 남양주시 거주 장애 아동·청소년 총 24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남양주시복지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2학급이 추가 개설돼 초등반 4학급, 중·고등반 1학급 총 5개 학급으로 운영되는 등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더해져 더욱 의미를 더했다. 계절학교는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방송댄스 △생활체육 △공예 활동 △딸기수확 체험 △소방안전 체험 △롯데월드 방문 외부 체험학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아동의 학부모는“방학 동안 자녀의 돌봄에 대한 부담이 컸는데 계절학교 덕분에 돌봄 부담뿐 아니라 경제적 부담도 덜게 됐다.”라며 “아이가 평소에 흥미를 갖는 프로그램도 개설되고 이전 계절학기보다 다양하게 구성돼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에 2022년, 2023년 2년 연속 선정되어 방학돌봄, 단기돌봄, 긴급돌봄, 가정으로 찾아가는 돌봄 등 장애인 가족에 양질의 양육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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