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 의정부시의원, "김동근 시장은 대통령만 보이고 의정부 시민은 보이지 않는 것냐" 비판 제32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 통해, 윤석열 대통령 의정부 방문 시의회와 소통 안한 것에 대해 언급
1월 29일 열린 경기 의정부시의회 제32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지호 시의원이 지난 25일 윤석열 대통령이 의정부시를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의회와 소통을 하지 않은 것을 놓고 김동근 의정부시장의 불통에 대해 비판을 하고 나섰다.
이날 김지호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의정부시 방문한 지난 25일에도 집행부인 의정부시가 시의회에 이와 같은 사실을 알려주지도 않았고 더욱이 시의회를 대표하는 최정희 시의장에도 이와 같은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지호 의원은 “대통령 방문 당일까지 의회 패싱에 대해 의정부 시민들과 시의회에 공개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지, 의정부 시민을 무시하고, 의정부 시의회를 무시하고, 대통령 행사 일정만 중요한 것인지, 의정부시는 대통령은 보이지만, 의정부 시민들은 보이지 않는 것"냐며 김동근 시장의 불통에 대해 성토했다.
이어 김 의원은 “대통령 방문시 의정부시 GTX-C노선의 지하화 언급이 중요했다며, 지난 1월 9일 국회에서 ‘철도 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 철도 지하화법)이 통과 됨으로써 ,정부는 올해 종합계획수립용역에 착수해 경인전철(서울 1호선) 지하화등 노선별 기본계획 수립 후 사업을 추진한다"며 "서울 1호선 지하화 노선별 기본계획에 의정부시도 반드시 편입시켜, 1호선과 GTX-C노선 선로 지하화 공용개통의 적극적인 언급이 필요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5일 오전 10시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가졌으며 윤 대통령이 참석한 토론회는 KTV국민방송을 통해 생중계로 방영 됐다. 이어 윤 대통령은 토론회를 마치고 곧 바로 시청 내 다목적체육관 강당에서 GTX-C노선 착공식을 가진 후 의정부 제일시장을 방문했다.
윤 대통령이 참석한 민생토론회와 GTX-C 노선 착공식에는 김동근 시장은 참석했다. 하지만 의정부에서 열린 행사였음에도 불구하고 최정희 의정부시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오영환.김민철 두 지역구 국회의원 초차도 초대를 못 받은 것으로 알려져 대통령실에서 왜 이들을 초대 명단에서 제외 시켰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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