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의정부시는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증진 및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지원 사업’을 2월 1일부터 실시한다. 친환경 보일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일반 보일러보다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이 적게 나오면서 에너지 효율이 높아 연료비 절감 효과가 있다. 시는 올해 총 110대를 보급한다. 지원 대상은 노후보일러(2020년 4월 이전 설치)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는 저소득‧취약계층 가구다. 보일러당 6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저소득층 지원 대상을 확대해 기본중위소득 70% 이하인 다자녀(2자녀 이상)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아동, 노인, 장애인 복지시설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 구비서류를 갖춰 온라인 또는 방문이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보일러는 대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일반 보일러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아 연료비도 절감할 수 있다”며, “보일러 교체를 앞둔 저소득층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경기북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