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고양특례시의회 조현숙(마두 1, 2동, 장항 1, 2동) 의원은 제281회 본회의‘5분발언’에서 고양시에 지역아동센터 및 다함께돌봄센터와 같은 공적 아동돌봄시설이 부족한 상황을 지적하며 시가 적극적으로 확충해 줄 것을 촉구했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만 18세 미만의 아동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정원의 50%는 우선돌봄아동을 선발하게 되어 있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함께돌봄센터는 만 6~12세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지역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렇듯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사회 내 아동돌봄에 있어 큰 축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고양시의 지역아동센터는 31개, 다함께돌봄센터는 5개에 불과하다. 특히 다함께돌봄센터 개소수는 수원 18개, 용인 18개, 성남 26개, 화성 13개에 비해 그 수가 현저히 적은 상황이다. 조의원은 저출생 시대의 육아정책에 있어 돌봄의 부담을 줄여주는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고양시가 지역 내 균형잡힌 아동돌봄시설을 확보하고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특히 공적 아동돌봄시설 확충에 예산을 더 수립해 줄 것을 정책 제안했다. 이와 함께 지역구인 장항 공공주택지구 A4, A5블록의 3월 입주시작을 언급하며 국공립 어린이집 4월 개원은 환영하나,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시기가 올해 9월인 것을 지적하며 시가 아동돌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조속한 센터 개소를 위해 노력해 줄 것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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