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양주시가 캠핑장을 찾는 양주 시민의 편의를 위해 지역 주민 우선 예약제와 할인율 확대를 시행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캠핑장 이용권 확보를 통한 시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양주시 캠핑장 관리 및 운영 조례’를 개정하고 미술관 옆 캠핑장 예약시 양주시민에 대한 우선 예약제와 감면 대상자들에 대한 할인율 확대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예약제는 양주시민이 우선 예약할 수 있는 수량은 전체 사이트의 30%로, 카라반 2동, 오토캠핑 1면, 일반캠핑 6면이며, 이 제도는 3월 예약이 시작되는 2월부터 적용이 된다. 다만, 시스템 변경 구축을 위하여 우선 예약은 기존 매월 1일에서 2월 7일로, 관외 주민 예약일은 2월 8일로 일시 변경된다. 이 밖에도 양주시민일 경우 기존 20% 할인율에서 30%로 확대했고, 다자녀 가정, 독립유공자, 참전유공자, 5·18민주유공자, 고엽제후유의증 등 환자지원 대상자, 특수임무유공자 등도 사용료 감면 대상자로 추가하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양주시민이면서 사용료 감면 대상자(보훈 대상자, 다자녀가정 등)일 경우 할인율을 기존 20%에서 50%로 대폭 확대하여 시민들이 최대한 많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신 기존 저렴하게 운영되던 캠핑장 요금은 공공성과 수익성의 조화를 위해 시설별 각 1만원씩 인상했다. 지역주민 우선 예약제와 할인율 등 달라진 사항과 자세한 이용 문의는 미술관 옆 캠핑장 또는 양주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양주시민 우선예약제 시행과 할인 혜택 확대로 캠핑장을 찾는 양주시민들이 더 많아질 것으로 생각된다”며 “시민들이 미술관 옆 캠핑장을 늘 편리하고 쾌적하게 누릴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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