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 수동면 물골안공동체는 5일 설 명절을 앞두고 수동면 다목적회관에서 수동로타리클럽과 함께 정겹고 따뜻한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물골안공동체, 수동로타리클럽, 홀몸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여건 속 학업과 자기개발에 정진하고 있는 지역 청소년에게 총 524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또한, 물골안 공동체는 지역사회 문화예술인의 재능기부를 받아 꾸며진 성악과 대중가요 공연 등 볼거리를 제공했고, 떡국 떡·사골곰탕 등 명절 후원 물품을 홀몸 어르신과 복지 사각지대 등 100여 가구에 전달해 행사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이희원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 없이 더불어 행복하게 설 명절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지역사회의 뜨거운 관심과 후원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청소년·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주광덕 시장은 “다년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 나눔을 실천해 주고 계시는 물골안공동체와 수동로타리클럽 관계자, 그리고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시민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시기 바라며, 수동면이 더욱 살기 좋고 발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물골안 공동체는 수동면 지역의 복지, 문화, 주거, 교육, 환경개선을 목적으로 2015년에 출범한 순수 민간 비영리단체로 장학사업, 홀몸어르신 등을 위한 나눔사업, 물골안 음악축제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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