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근재 의정부을 예비후보, "고산동 물류센터는 전면백지화된 사안"전면백지화 지지 입장 표명하며 주민들과 함께 할 것임을 강조
더불어민주당 경기 의정부시을 임근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역 최대 현안인 고산동 물류센터에 대해 5일 자신의 입장을 피력했다.
이날 임 예비후보는 "고산동 물류센터는 전면백지화로 정리된 사안이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의 '고산동 물류센터'에 대한 입장 표명은 22대 총선 출마를 위해 나온 민주당 예비후보 중에 처음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고산동 물류센터는 지난 2022년 6월의 의정부시장선거를 통해 의정부 시민이 결론을 내린 사안"이라며 "결론은 고산동 물류센터를 ‘전면백지화’하라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임 예비후보는 "전면백지화는 현 (김동근)의정부시장 취임 이래 의정부시가 추진하고 있다"며 "의정부시가 백지화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고산동 주민이 더 이상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그는 "정치는 주권자인 국민이 하는 것이고 정치인은 국민의 그 명령을 수행하는 것이 맞다"며 "주권자가 이미 판단을 내린 사안에 대해 재론을 할 필요가 없다"면서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는 이미 결론이 난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 예비후보는 고산동 물류센터에 대해 "우선 입지가 좋지 않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초등학교 인근에 대규모 물류센터 입주는 어른들의 생각이 짧았다"며 "또한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도 아니고 주거환경에도 좋지 않은 대규모 물류센터가 학교주변, 주택가 인근에 들어오는 것에 대해 고산동뿐만 아니라 민락신도시 주민들의 반대여론이 형성되었을 것"이라고 했다.
특히 임 예비후보는 "경제적 측면으로도 보아도 현재는 물류창고의 과잉투자로 몸살을 앓고 있다. 코로나팬데믹 때 배달수요 급증으로 수도권에는 물류창고가 우후죽순으로 급증했으나 현재는 수요가 급감하고 있다"며 "현재와 같은 경기침체기에는 전면백지화가 사업자에게 꼭 나쁜 결과를 강요한다고 생각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그는 "고산동 물류센터의 전면백지화를 전적으로 지지하며 고산동 주민들과 함께 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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