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고양특례시 성사1동, 민원실 폭언·폭행 발생 상황 대비 모의훈련 실시

박다솜 기자 | 기사입력 2024/02/08 [15:36]

고양특례시 성사1동, 민원실 폭언·폭행 발생 상황 대비 모의훈련 실시

박다솜 기자 | 입력 : 2024/02/08 [15:36]

▲ 고양특례시 성사1동, 민원실 폭언·폭행 발생 상황 대비 모의훈련 실시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지난 7일, 고양특례시 덕양구 성사1동은 행정복지센터 1층 행정민원실에서 특이민원 대응을 위한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으로부터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하는 다른 민원인들의 2차 피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현장 대처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은 비상 대응반을 편성하고 민원인이 공무원에게 폭언·폭행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특이민원인 진정 및 중재 시도 △사전 고지 후 녹음·녹화 △민원실 내 비상벨 작동 △피해공무원과 방문 민원인 대피 등 돌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역할에 따른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또한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비상상황 시 신속한 경찰 출동 협조를 요청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최숙 성사1동장은 “대민 업무를 담당하는 일선 공무원은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있다. 정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우고, 공무원과 시민 모두가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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