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고양특례시 고봉동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실시

박다솜 기자 | 기사입력 2024/02/08 [15:42]

고양특례시 고봉동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실시

박다솜 기자 | 입력 : 2024/02/08 [15:42]

▲ 고양특례시 고봉동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실시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고봉동은 지난 7일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 등에 대응하기 위해 중산지구대와 보안업체 합동 ‘2024년 상반기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원응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서 공무원들의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모의훈련은 폭언·폭행 등 위협 상황을 가정하여 상급자 적극 개입 및 민원인 진정 유도, 촬영(녹음) 사전 고지 후 촬영(녹음) 실시,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 민원인 제압 및 경찰(중산지구대) 인계 등 단계별 매뉴얼에 따라 진행됐다.

특히 비상벨을 활용하여 경찰, 보안업체와의 신속한 출동 협조체계를 구축·점검하고, 민원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 보호 등 2차 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었으며, 하반기에도 모의훈련을 한 번 더 진행할 예정이다.

이기문 고봉동장은 “이번 모의훈련이 특이 민원에 대한 직원들의 대응력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공무원과 민원인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민원실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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