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고양특례시 백석2동,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 실시

폭언, 폭행 등 비상상황 대비 백석지구대·보안업체 합동훈련

박다솜 기자 | 기사입력 2024/02/15 [11:54]

고양특례시 백석2동,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 실시

폭언, 폭행 등 비상상황 대비 백석지구대·보안업체 합동훈련
박다솜 기자 | 입력 : 2024/02/15 [11:54]

▲ 고양특례시 백석2동,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 실시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백석2동은 지난 13일 백석지구대, 보안업체와 합동으로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백석2동은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 대민민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대비해 공무원을 보호하고 직원들의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연 2회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모의훈련은 특이민원 발생 시 민원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을 보호하는 2차 피해 예방에 중점을 뒀다. 실제상황을 가정해 ▲폭언 발생 ▲폭언 중단 요청 및 진정 유도 ▲상급자 적극 개입 ▲사전 고지 후 휴대용 보호장비 녹음 실시 ▲비상벨 호출 및 민원인 제지 ▲피해 공무원 격리와 방문 민원인 대피 ▲특이 민원인 제압 및 경찰 인계 등 대응 매뉴얼에 맞춰 진행됐다.

특히 직원들로 구성된 특이민원 전담반을 편성하여 역할에 따른 임무를 연습했다. 또한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비상상황 시 신속한 경찰 출동 협조를 요청했다.

이종찬 백석2동장은 “시민과 직원 모두가 행복한 민원실을 조성할 때 양질의 행정서비스 또한 제공할 수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여 민원인과 공무원의 피해를 예방하고 신뢰받는 민원실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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