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학수 도의원, ‘교실의 변화, 에듀테크로 꿈꾸는 미래교육 입법정책토론회’ 개최미래교육의 핵심, 에듀테크 관련 입법정책토론회에서 경기교육 미래비전 제시
[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학수 위원(국민의힘, 평택5)이 좌장, 교육기획위원회 오창준 위원(국민의힘, 광주3)이 사회를 맡은 ‘교실의 변화, 에듀테크로 꿈꾸는 미래교육 입법정책토론회’가 16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의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학수의원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서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부천1)과 임태희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국민의힘, 광명1), 황진희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4)이 참석하여 축사를 통해 토론회 개최를 축하했고, 김호겸 경기도의회 의원(국민의힘, 수원5) 등 30여명의 경기도의회 의원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오늘 토론회는 ‘2024 경기도의회 입법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에듀테크 기반을 통한 경기도 미래교육 방향 및 교육의 새로운 가치 제공을 위해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다양한 토론 내용을 입법정책 등에 반영하기 위해 개최됐다. 토론회에서는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열띤 논의를 위한 자리를 마련한 가운데 먼저, 주제발표를 맡은 김경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교육혁신센터장은 ‘인공지능시대, 교육의 변화: 맞춤형 학습지원을 위한 인공지능 교실’이라는 주제로 ▲교육의 혁신을 위한 교육시스템의 변화 필요 ▲미래교육을 위한 개별화된 맞춤형 학습지원 필수 ▲한국에너지공대 ALC(Active Learning Classroom) 인공지능 교실사례 및 다중학습 분석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안상수 한국AI거래소 대표이사가 “미래세대 준비를 위해 인공지능을 적용한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라며 이를 위해 “에듀테크 도입과 관련하여 단순히 교육에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교육현장의 환경 조성과 교육주체의 기술활용, 에듀테크 산업의 성장 지원을 통해 교육환경 정착에 이르도록 힘써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두 번째 토론자 이유주 인하대학교 교수는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고유 영역에 따른 변화에 기술 발전 및 지식 기반 사회에 대응하는 교육이 필요하다”라고 진단하며 이에 따라 교수자를 대상으로 원격수업 참여 의사의 긍정적 결과와 대학이 노력해야 하는 콘테츠 개발, 활용에 대해 설문 분석을 설명하며 이후 에듀테크 발전에 필요한 후속 연구의 방향까지 공유했다. 또, 세 번째 토론자 조종문 현화고등학교 교장은 고등학교의 현재 에듀테크 활용 교육여건 사례를 통해 학교 현장의 교육 활용에 따른 현실적인 문제점과 발전방향에 대한 상황을 설명하고 “에듀테크 활용 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인식개선의 선행되어야 하며 앞으로 현장에서 수업하는 교사들의 의견 수렴 등을 통해 활성화에 필요한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토론자 박종현 경기도교육청 에듀테크활용교육담당 장학관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이하여 에듀테크 활용 교육의 필요성과 정책에 관한 개요를 설명하며 “에듀테크 활성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강화와 기관별 역할이 필요하다”며 “ 교수 주도 수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 등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이 마련되어야 한다”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날 좌장을 맡은 이학수 의원은 “오늘 토론회는 에듀테크에 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경기교육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변화를 통해 더 나은 교육 생태계 구축을 기대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여정에 미래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한 입법정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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