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2. 18.~21. 강원도,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 17개 시도 선수단 1,054명 참가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가 주최하며, 종목별 경기단체가 주관하는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2월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와 경기도 일대에서 열린다.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은 2월 18일(일), 평창돔에서 열리는 개회식 현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7개 시도 선수단 총 1,054명(선수 486명, 임원 및 관계자 568명)이 참가한 가운데 7개 종목을 두고 기량을 겨룬다. ▴알파인스키와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스노보드 종목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와 휘닉스평창에서, ▴아이스하키 종목은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컬링 종목은 이천선수촌에서, ▴빙상(쇼트트랙) 종목은 춘천송암스포츠타운 빙상경기장에서 각각 열린다. 2004년 첫 대회 개최 이후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장애인동계체전은 우수한 동계 스포츠 선수를 발굴하고 그들의 기량을 끌어올리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또한 장애인 최대 겨울 스포츠 대회로서 장애인 동계 스포츠 향유 문화를 확산해 장애인 인식을 개선하는 데도 앞장서 왔다. ‘2023 에르주룸 동계 데플림픽’, ‘2024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 참가 대비 대한민국 선수단 기량 점검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3월 2일부터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2023 에르주룸 동계 데플림픽’과 강릉에서 열리는 ‘2024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우리 선수단의 기량을 점검한다. 아울러 ‘2026년 밀라노 동계패럴림픽’을 대비해 ‘알파인스키’ 슈퍼대회전 번외경기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등 참가종목에 대한 국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경기를 치른다. 종목별 모든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경기 일정과 경기장 위치 등 상세한 정보는 장애인동계체전 공식 누리집에서, 대회 관련 이야기와 뉴스는 공식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미란 차관은 “지난 1월에 발표한 ‘2023년 장애인 생활체육 조사’ 결과,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은 33.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여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생활체육 참여 정도가 높은 장애인들이 그렇지 않은 장애인들보다 행복감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된 만큼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인 동계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그 저변이 넓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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