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일중 의원, 경기도교육청 ‘청렴도’ 제고를 위한 노력 촉구경기도교육청, 종합 청렴도 2년 연속 하락...개선 시급
[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일중 의원(국민의힘, 이천1)은 21일 2024년도 상반기 경기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경기도교육청 종합 청렴도가 3등급으로 낮다며, 청렴도 제고를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김일중 의원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기관별 청렴도 평가 등급 자료를 인용하며 “경기도교육청 청렴 노력도는 2등급으로 양호한데, 종합 청렴도가 21년 2등급에서 22년 3등급으로 한 등급 떨어진 후 23년에도 3등급을 유지했다”고 언급하며 “경기도교육청의 청렴 노력도가 높은 수준임을 인정하지만, 실제 청렴도는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김 의원은 질의에서 “2024 주요 업무보고서에 소통과 협업을 통한 청렴 정책 추진 등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계획을 담고 있지만, 2023 주요 업무보고서에 있는 내용과 대동소이 하다”고 지적하며, “깊은 고민과 숙고 없이 의례적으로 답습적인 보고만 이어지고 있어 구체적인 개선 방안과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든다”고 비판했다. 이에 정진민 감사관은 “경기도교육청 청렴도 평가 등급을 알고 있다며,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현장과 외부에서 느끼는 청렴 체감도가 낮게 나와 종합 청렴도가 낮게 나왔다”며 설명하며 “청렴 관련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고 종합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은 종합 청렴도 하락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실행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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