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다양한 매력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사랑받는 배우 추자현이 '당신이 잠든 사이'에서 혼란스러운 감정을 겪는 인물 ‘덕희’로 분해 스크린을 압도할 예정이다.[감독: 장윤현 | 출연: 추자현, 이무생ㅣ제작: ㈜로그라인스튜디오, ㈜스튜디오킬러웨일ㅣ배급: 트윈플러스파트너스㈜] '당신이 잠든 사이'는 교통사고로 선택적 기억 상실을 앓게 된 ‘덕희’로 인해 행복했던 부부에게 불행이 닥치고, 남편 ‘준석’의 알 수 없는 행적들이 발견되면서 진실을 추적해가는 미스터리 로맨스. 추자현은 드라마 [작은아씨들], [수리남], [그린마더스클럽],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아름다운 세상] 등 장르를 불문하고 섬세한 연기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냈다. 캐릭터마다 완벽하게 흡수되며 관객들을 매료시키는 추자현이 미스터리 로맨스 '당신이 잠든 사이'에서 남편의 비밀스러운 행적을 추적하는 ‘덕희’로 분해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미술 강사인 ‘덕희’는 인기 소설 작가 ‘준석’과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간다. 하지만 교통사고로 인해 선택적 기억상실을 앓는 불행이 닥치게 되고 한없이 자상했던 남편에게 의심스러운 행적이 발견되면서 이를 추적해가는 인물이다. 추자현은 밝고 사랑스러운 ‘덕희’의 모습부터 기억 상실로 인해 불안해하는 감정, 비밀을 감춘 듯한 남편 ‘준석’을 의심하고 이를 추적해가면서 무너져 내리는 듯한 혼란스러운 모습까지 캐릭터 그 자체에 녹아든 열연으로 영화를 이끌어 나간다. 추자현은 “생각지도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덕희’ 캐릭터는 굉장히 다중적인 감정을 이끌어내야 했기 때문에 인간의 본능적인 부분에 더 충실하려고 노력했다. 매끄러운 극의 흐름과 ‘덕희’의 요동치는 감정 사이에서 그 작은 차이를 표현해 내는 것이 중요했다”고 밝혀 몰입도 높은 그의 연기에 대해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연출은 맡은 장윤현 감독은 “배우 추자현은 어려운 촬영 환경 속 모든 걸 극복시켜준 배우였다. 촬영 매 순간 보여주는 열정에 놀라움과 감동의 연속이었다”라고 극찬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접속’, ‘텔 미 썸딩’ 장윤현 감독과 배우 추자현, 이무생이 그리는 2024년 가장 짙은 미스터리 로맨스 '당신이 잠든 사이'는 오는 3월 극장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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