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의정부시의회는 7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의정부도시공사 출범식에 참석했다. 출범식에는 최정희 의장과 시의회 의원들을 비롯한 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공사 임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도시공사의 공식 출범을 축하했다.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공사 설립경과보고, 의정부도시공사 영상 시청, 김용석 공사 사장의 기념사, 주요 내빈의 축하 말씀,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최정희 의장은 축사를 통해 “도시공사가 시설관리 위탁대행 사업과 지역 현안에 부합한 개발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경기북부 지역 발전을 선도해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구현에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7일 출범한 의정부도시공사는 기존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에서 전환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시설관리와 도시개발 등 2본부 직원 389명으로 구성된다. 출범 초기에는 306보충대와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카일과 잭슨의 도시개발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자체 사업을 발굴하고 대규모 시설 건설 및 보상 대행 등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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