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영 경기도의원, 경기북부 대표 박물관인 전곡선사박물관 관심 소홀 지적경기북부지역의 문화ㆍ예술ㆍ체육 분야가 다른 분야에 비해 두드러지게 열악한 점을 강조
[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지난 2월 19일, 경기도의회 제3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대상으로 경기북부지역에 대한 비전과 경기북부지역 대개발에 대한 5개분야 TF를 구성한 것과 이중 다른 분야와 차별되게 열악한 문화ㆍ예술ㆍ체육분야의 현주소와 발전방안 및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윤종영 의원은 도정질문에서 경기북부 비전과 관련하여 질문을 던지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의 궁극적인 목표는 낙후되고 소외된 북부지역 발전과 미래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임을 밝히고, “특별자치도 설치가 시간이 걸리고 다소 어렵다 하더라도 북부지역의 발전은 계속되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종영 의원은 경기북부지역 대개발을 위해서 TF를 5개분야로 구성해서 추진하는데 대해 “경기북부지역은 예전부터 사회기반시설 뿐만 아니라 특히 문화ㆍ예술ㆍ체육 관련 분야가 두드러지게 약하다”고 말하며, 경기북부의 문화ㆍ예술ㆍ체육 분야의 발전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이나 계획이 있는지 질문했다. 이에 김동연 도지사는 “북부 비전에는 지금 3개 존, 9개 벨트로 해서 3개 존 중 하나는 콘텐츠와 문화 쪽에 역점을 두는 것”이라고 말하며, “북부특별자치도 추진 및 북부 대개발을 추진하면서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7개의 신규 공약을 발굴했고 9개 협업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답변했다. 윤종영 의원은 경기북부의 문화ㆍ예술ㆍ체육 분야가 두드러지게 열악한 환경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국가적인 사적이자 경기북부지역의 유일한 박물관인 연천군 소재 전곡선사박물관이 국제 설계공모를 통해 잘 건립이 됐으나, 현재 관리상태가 미흡하고 실태가 매우 열악한 점과 진입로 및 주차장과 같은 부대시설이 부족한 점을 예시로 피력했다. 또한, 윤종영 의원은 원로 고고학자이자 건국대 박물관장을 역임했던 최무장 교수가 2021년 전곡선사박물관에 기증했던 터키시대 유물 685점, 삼국시대 등 도합 유물 1,000여 점이 경기도의 무관심과 예산 미지원 등을 이유로 방치되고 있는 현황을 강조하며 김동연 도지사에게 빠른 시일내에 현장을 방문 및 확인하여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경기북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