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시는 제79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3월 26일 파주읍 봉암리에 위치한 산불대응센터에서 식목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파주읍 시민단체 대표, 시민, 공무원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작나무 1천 그루를 식재했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탄소중립 실천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 제고를 위해 매년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산불대응센터에서 ‘아낌없이 주는 나무’ 심기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식목일 나무심기를 시작으로 경제수 조림 25헥타르(ha), 큰나무 공익조림 14헥타르(ha) 등 총 39헥타르(ha)의 산림에 자작나무 등 6종, 총 9만 4천2백 그루의 나무를 심는 조림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우리에게 아낌없이 주는 나무와 숲의 혜택은 옛날부터 심고 가꿔온 노력과 정성에서 비롯됐으며, 오늘 우리가 나무를 심기 위해 쏟은 정성과 땀방울이 후대를 위한 역할이 되길 희망한다”라며, “건조한 날씨로 산불 우려가 커지고 있는 지금 파주시는 화재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서며, 모두가 건강한 숲을 즐기고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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