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포천시 가평군 국회의원 후보 김용태 입니다.
지난 3월 23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포천을 찾아 포천시민분들께 “청산면(연천)으로 이사가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포천에서 표를 얻겠다고 지원 유세를 와서 했다는 말이 옆동네인 연천군으로 이사가라 였다는 것을 듣고 제 귀를 의심했습니다.
돈을 더 준다고 다른 지역으로 이사가라는 이재명 대표의 발언은 그 누구보다 포천을 사랑하는 포천시민분들의 자존심을 건든 부적절한 발언입니다
연천군을 포함한 경기북부권의 인구위기와 지방소멸 문제는 정말 중요합니다.
이는 한 지역에서 주민들에게 돈을 더 준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지역산업 육성과 정주 생활여건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킴으로써 해결할 문제입니다.
지금처럼 민주당이 발목만 잡지 않는다면 국민의힘은 다음 국회에서 효율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이에 이재명 대표에게 공식적으로 요청합니다. 이재명 대표는 이번 발언에 대해 포천시민분들께 반드시 사과하고, 막말과 망언을 자제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하루가 멀다시피 이재명 대표의 막말과 망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설마 2찍?”, “중국에 셰셰하면 돼”, “나라에 망조가 들었다”부터 “경기북부로 분도하면 강원서도로 전락한다”에 이르기까지..
정치가 이 정도로 우스워지면 안되지 않겠습니까? 부디 야당 대표라는 지위에 맞게 품격 있는 언행을 갖추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박윤국 민주당 포천가평 후보에게 여쭙고 싶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포천에서 (연천으로) 이사가라”는 부적절한 발언을 할 때 박윤국 후보는 옆에서 가만히 듣고만 있었습니다.
자당 대표의 발언을 끊거나 지적하기 곤란했을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만, 유세가 끝난 이후부터 지금까지 단 한마디의 입장 표명도 없는 부분은 선뜻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당대표의 심기경호보다 중요한 건 포천시민들과 가평군민들의 자존심이고, 국회의원 후보로써 지역구에 대한 자부심입니다.
박윤국 후보는 이번 이재명 대표의 발언에 대해 확실한 입장을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민주당에서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추진에 대해 반대하는 것인지도 명확히 해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이재명 대표는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에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경기북부 재정에 대한 대책 없이 분도를 시행하면 강원도로 전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습니다.
포천을 방문해 ‘전쟁’운운하며 불안을 조장하는 것도 모자라, 각종 중첩규제로 낙후된 경기북부 주민의 숙원인 경기북도 설치를 반대하는 것입니다.
국민의힘 김용태는 다시 한번 명확히 말씀드립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반드시 이끌어 내겠습니다.
그리고 경기북도 설치, 서울-포천 GTX-E 건설과 같은 국책 사업과 대형 지역발전 공약 역시 정부와 긴밀히 소통할 수 있는 힘 있는 여당 후보만이 할 수 있습니다.
경기북부의 실정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무시하는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은 포천·가평과 경기북부를 발전시킬 수 없습니다.
집권여당 국민의힘 후보 김용태, 힘 있는 변화, 함께 만드는 미래를 위해 포천·가평의 희망 에너지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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