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포천문화관광해설사, 전문성 있는 문화해설 서비스 제공을 위한 선진지 견학 실시

박다솜 기자 | 기사입력 2024/04/17 [15:11]

포천문화관광해설사, 전문성 있는 문화해설 서비스 제공을 위한 선진지 견학 실시

박다솜 기자 | 입력 : 2024/04/17 [15:11]

▲ 포천문화관광해설사, 전문성 있는 문화해설 서비스 제공을 위한 선진지 견학 실시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재)포천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6일 포천문화관광해설사를 대상으로 연천 지역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타 지역의 문화 관광 해설을 직접 체험하며 해설사들의 전문성을 기르고 관광 해설 전달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재단은 이번 실습교육에 앞서 지난 3월 고객서비스 전략, 정보 전달 화법, 해설사의 역할 등에 대한 이론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해설사들은 연천 전곡리 유적지를 시작으로, 연천 재인폭포, 연천 호로고루 등을 돌아보며 관광 해설의 역량을 길렀다.

견학에 함께한 한 해설사는 “이번 견학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경험하며 해설 능력을 키울 수 있었으며 포천이 가진 풍부한 역사의 중요성과 가치를 다시 인식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포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전문성있는 관광 해설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항상 최일선에서 문화 관광 해설 서비스를 제공해 주시는 해설사분들이 있어 포천이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가 될 수 있었다”며, “이번 상반기 선진지 현장 답사가 더욱 전문성 있는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올해부터 포천시의 위탁을 받아 문화관광해설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광진흥법에 따라 문화관광해설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포천문화관광해설사는 총 16명으로, 아트밸리, 산정호수를 비롯한 고모호수, 비둘기낭, 화산서원, 반월성지, 충목단, 용연서원 등 포천 주요 관광지에서 해설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관광지 홍보 촬영, 사전답사 여행(팸투어), 시내 관광(시티투어), 교육 시설 등에서도 해설에 힘을 쏟고 있다.

문화관광 해설 안내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해설을 원하는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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