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경혜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4)이 17일 고양상담소에서 경기도가 ‘한국항공대학교 및 화전마을을 역사·문화·생태 관광명소로 조성’한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24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공모 결과’ 발표를 통해 ▲고양 한국항공대학교 및 화전마을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양평 두물머리 ▲가평 청춘역 1979 공원 일대 등 4곳을 역사·문화·생태 이야기를 담은 관광명소로 추진한다고 알렸다. 이번 발표로 한국항공대 및 화전마을은 ‘항공에 핀 화전의 꽃’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2023 고양 미래직업 페스티벌에서 항공대 학술동아리가 참여한 관광 프로그램 중 만족도가 높았던 드론미니게임, 열기구탑승체험, 별자리관측 등 7개 프로그램과 3개의 신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과학을 기반으로 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경혜 의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항공대와 화전마을이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을 환영한다”며 “우리 지역이 다양하고 오랜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걸 알아보고, 함께 힘을 보태준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있었기에 이번 결과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북한산에서 창릉천, 한강으로 이어지는 역사문화지대 조성의 한 축이 마련돼 지역구 도의원으로서도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양드론앵커센터 등 지역 자원과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더욱 큰 효과를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항공대와 화전마을이 고양시를 중심으로 역사·문화·생태 관광명소로써 역할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경기도와 도 관계자들께서도 꾸준히 관심 가지고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는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 소통과 논의의 장으로 역할하는 동시에 경기도와 고양시, 의회 간 대내외 가교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기관이다.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상담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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