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연천군보건의료원,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사업’ 실시

박다솜 기자 | 기사입력 2024/04/22 [13:39]

연천군보건의료원,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사업’ 실시

박다솜 기자 | 입력 : 2024/04/22 [13:39]

▲ 연천군보건의료원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연천군민을 대상으로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고자 ‘임신사전건강관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임신을 준비중인 부부(사실혼, 예비부부 포함)를 대상으로 건강한 임신을 준비하기 위한 준비 단계로서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한다.

고령 출산 등 임신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난임 부부들이 많아짐에 따라 이를 위한 선제적 정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연천군 기존 임신. 출산 지원 정책은 출산 이후에 집중되어 있어 신규 추진 되는 ‘임신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통해 임신 전부터 건강 관리를 도모하여 출산율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필수 가임력 검사 항목은 건강한 임신을 위한 사전 검사로서 여성의 경우 난소 기능 검사와 부인 초음파(자궁, 난소 등) 검진 비용을 최대 13만원, 남성의 경우 정액검사(정자정밀형태검사) 검진 비용 최대 5만원을 한도로 검사비를 지원한다.

신청은 보건의료원 모자보건실을 직접 방문 또는 문서24를 통하여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추후 ‘e보건소’를 통해 신청 가능하도록 구축하고 있다.

검사비 지원 절차는 의료원에서 발급받은 검사의뢰서를 지참하여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은 뒤 의료원에 검사비를 직접 청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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