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 구리시협의회, 무궁화 바로 알고 사랑하기 행사 개최구리한강시민공원에 무궁화 묘목 400주 식재로 애국심 고취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구리시는 지난 20일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민족통일 구리시협의회 주관으로 '무궁화 바로 알고 사랑하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백경현 구리시장과 전상복 민족통일 구리시협의회장을 비롯한 민족통일 회원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상징인 무궁화를 알리고 무궁화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고자 마련됐으며, 회원들은 무궁화 심는 방법, 물을 주는 방법 등을 숙지한 후 구리암사대교 하부에 무궁화 묘목 400주를 직접 식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상복 민족통일 구리시협의회장은 “태극기와 함께 국가 상징인 무궁화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나라사랑 정신과 평화안보 정착을 위해 민족통일 구리시협의회가 솔선수범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무궁화를 식재하고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꺼이 참여해 주신 민족통일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이 자리가 국화인 무궁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통일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민족통일 구리시협의회는 1986년 창립 이후 시민들의 통일의식 함양 교육, 한민족통일문화제전 등 통일 공감대 형성 및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민족통일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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