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양주시를 대표하는 무형유산 정기공연이 4월 마지막과 5월 첫째 주 주말에 열린다. 이번 정기공연은 양주시 무형유산의 우수함을 시민에게 알리고 무형유산의 보전·전승 활성화를 위해 무형유산의 원형 그대로를 실연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오는 28일(일) 13시 양주 관아지에서 양주상여와회다지소리(경기도 무형유산 제27-1호) 제23회 정기공연과 5월 4일(토) 11시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는 양주별산대놀이(국가무형유산 제2호) 제62회 정기공연을 각각 진행한다. 양주상여와회다지소리 정기공연은 현대사회에서 접하기 어려운 우리의 전통적인 장례 풍습을 재현함으로써 선인들의 슬기와 예술적 감각으로 승화한 상여공연과 회다지소리 공연을 비롯해 상여퍼레이드, 초청공연 등을 풍성하게 관람할 수 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지역문화매력 100선(로컬 100)’에 선정된 양주별산대놀이 정기공연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선정된‘한국의 탈춤’을 대표하는 양주별산대놀이 과장별 공연과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이번 정기공연은 양주시가 자랑하는 무형유산의 예술적 기량과 기술의 정수를 선보이는 자리인만큼 많은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유산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양주시에서도 무형유산을 비롯한 국가유산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창조적으로 계승하여 시민의 문화향유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여 아름다운 일상의 문화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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