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의정부음악도서관은 장르별 음악 전문가들이 직접 선곡한 음악을 해설과 함께 들려주는 본격 음악감상 프로그램 ‘십이율악회(十二律樂會)’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한다. 십이율음악회는 다양한 음악에 관심있는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지난해 처음 기획했다. 12회에 걸쳐 감상을 위한 악보 읽기, 클래식, 세계음악, 힙합, 재즈, 팝 음악 감상회를 진행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오늘, 가장 한국적인 樂: 한국의 음악, 한국의 아티스트’라는 주제로 마련했다. 우리나라 클래식, 재즈 아티스트, 무용수 및 뮤지컬, 영화음악, 동요 등 국내 창작자들이 만들고 공연하는 우리 음악을 중심으로 해설이 있는 감상회를 12회 진행한다. 이를 통해 최근 세계적으로 높아진 한국음악계의 위상을 살펴보며 시민들이 음악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 5월 10일과 17일 양일간 오후 7시부터 음악도서관 3층 오디오룸에서 진행한다. 재즈 월간지 MM재즈 김희준 편집장이 ‘한국의 재즈’를 주제로 감상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 재즈 아티스트에 관심있는 성인은 4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음악도서관 홈페이지나 도서관 1층 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경기북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