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시 도서관이 5월을 맞아 '날마다 시요일' 행사를 진행한다. ‘시요일’은 고시조부터 현대 대표 시, 동시 등 4만 7천여 편의 시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이다. 3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 54만 건을 돌파하며, 국내 대표 독서문화 수단으로서 누리소통망(SNS) 세대에게 시의 매력을 새롭게 선물한다. 시요일은 파주시 도서관 회원이라면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은 시요일 다섯 번째 시선집 『이 연애에 이름을 붙인다면』(2024)의 출간을 기념해 시민 참여형 행사를 기획했다. 파주시 도서관 회원은 시요일 앱을 설치한 뒤, 누리집 계정으로 5월 한 달 동안 5일 이상 접속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행사 종료 후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시집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6월 5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추천 시 전시’, ‘시 필사 체험’, 창비시선 500호 출간 기념 ‘최지인 시인과의 만남‘ 등 다양한 시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병권 중앙도서관장은 “시요일은 시를 전파하는 매력적인 모바일 도서관으로서 시민들의 일상에 시 한 편의 여유를 제공할 것”이라며 “시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경기북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