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고양시의회,'CJ라이브시티 공사재개를 위한 협력․지원 촉구 결의안'채택

2023년 4월부터 중단되어 있는 CJ라이브시티 공사 국토부 민관합동 건설투자사업 PF 조정위원회 조정안 확정통보 해와 “CJ라이브시티 공사 재개를 위해 경기도와 고양시에 조정위원회 조정안 수용해야”

박신웅 기자 | 기사입력 2024/05/03 [21:44]

고양시의회,'CJ라이브시티 공사재개를 위한 협력․지원 촉구 결의안'채택

2023년 4월부터 중단되어 있는 CJ라이브시티 공사 국토부 민관합동 건설투자사업 PF 조정위원회 조정안 확정통보 해와 “CJ라이브시티 공사 재개를 위해 경기도와 고양시에 조정위원회 조정안 수용해야”
박신웅 기자 | 입력 : 2024/05/03 [21:44]

▲ 고양시의회 이철조 의원


[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고양시의회 이철조 의원이 대표발의한 'CJ 라이브시티 공사재개를 위한 협력·지원 촉구 결의안'이 5월 3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철조 의원은 결의안에서 경기도에 ▲국토부 산하 PF 조정위 조정안 적극 수용 ▲시공사와 적극 협력 ·지원하여 공사가 재개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을 촉구했으며, 고양시에는 ▲신속한 한류천 공사 추진 ▲공사시간 동안 CJ라이브시티 부지활용 방안을 적극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경기도 공모사업인 CJ라이브시티 사업은 당초보다 인허가가 늦어지고 코로나로 인해 공사가 지연되며 원자재와 인건비가 상승하여 시공사와 건설사 간 공사비 이견이 발생했으며, 한국전력 공사에서 대용량 전력공급 유예 통보 등으로 2023년 4월부터 사업이 중단됐다.

그러나 일각에서 최근 경기도가 감사원에 국토부 PF 조정위원회의 조정안에 대한 감사원 사전 컨설팅을 요청한 것을 두고 지금까지 수년에 걸쳐 지속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던 경기도가 사업 재개를 위해 전향적으로 태도를 변화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이다.

한편, CJ라이브시티는 CJ그룹이 일산동구 장항동 부지에 약 10만평 규모로 K-POP 전문 공연장 아레나, 스튜디오, 테마파크, 상업·숙박·관광 시설을 만드는 사업으로 향후 10년간 부가가치 30조원, 직접 일자리 창출 9천명, 간접 취업 유발 20만명 등 경제 효과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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